그러나 정형근 하면 역시 공안검사.
안기부 1차장인가 구글 때리면 줄줄 나오는… 무서운 사람..
김근태 물고문, 전기고문, 고문기술자 이근안…
…
아 사실 내가 뭘 알겠어요. 각설하고..
정형근은 엊그제까지 현정권에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언플을 그다지 안 해서 엥?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안검사, 안기부, 한나라당 다선 의원 정형근.
어울릴 것 같지 않게도 정형근은 영리병원제도를 반대했다.
물론 정형근은 2008년 부터 이사장을 했으니 이명박이 뽑은 거다. ㅋㅋㅋ
게다가 우익 집단에게 시위도 당함;;
http://rightnews.kr/sub_read.html?uid=2025§ion=sc10
익숙한 군복 아저씨들이 무상 의료가 왠말이냐라면서 시위했다는 기사다.
물론 소소하게 의사들한테도 자주 씹혔다.
게다가;;; 정형근이 의사들이 리베이트 먹는다고 씹었다가 의협한테 디스 당한적도 있다.
http://doc3.koreahealthlog.com/43154
헐?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정형근은 일종의 보편적 의료의 강화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사실 그는 한나라당 시절 보건복지위원이었으니 보고 들은 것이 좀 있을 것이다.
2007년에는 의협이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 정형근에게 로비했다는 기사가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392210
하지만 역관광 당했음.
읽는내내 판타지의 느낌이 나지만 판타지가 아니라 사실이다.
그리고 김종대라는 자가 신임 이사장으로 뽑혔다. 의사들이 환영하고 있다. 의사들이 왜 환영할까?
http://cn.moneta.co.kr/Service/paxnet/ShellView.asp?ArticleID=2011111610251901942
뭐 이런 사람이라고 한다.
http://blog.daum.net/myy2531/15
정형근에 관한 믿거나말거나 찌라시 설이 있었는데…
정형근은 핸드폰을 여러 개 각각의 용도로 사용하고, 동선이 들키지 않게 택시를 갈아탄다던가 하는 버릇이 몸에 배 있다는 것이다.
안기부 출신 답다고나 할까.. 그냥 유비통신일 수도 있는데 왠지 설득력이 있다.
요즘 잘나가는 정치돌한테 들은 이야기인 것 같다.
흑역사에 대해 면죄부를 주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느낌은 있다. 어두운 시절, 자기가 믿는 “애국”의 방향대로 행동했던 자들이 있었다는 것. 미국 영화에 보면 종종 나온다능. 애국한답시고 살인하고 다니고, 애송이들이 뭣도 모른다면서 자기 정당화 하는 캐릭터들. 이런 “애국”은 파시즘, 2차대전 일본식 국가 총동원령 비슷한 국가주의하고 얽히면 정말 끝장나게 무섭고 슬프고 개같은 “애국”이 되는 것 같다.
뭐 우리 가카는 경영자라서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돈이 최고지 애국은 지랄.
이게 다행이냐 불행이냐.
마무리 없이 오늘 블로그 대충 끝.
마지막 기사를 링크.
오마이뉴스가 우리 정형근 까지마요! 하고 기사를 낸 적이 있다. 으응?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7907
세줄 요약